제목: 귀여움에 속지 마세요 - 막냉이 시트콤 일상.zip
쉿!! 그녀를 믿지 마세요.
우리 아이들을 보는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머!! 귀여워~~"
"인형 같애~~~"
"좋겠다~ 애들이 다 이뻐서~"
특히 막냉이에겐 더더욱 호들갑이 따릅니다.
만화 캐릭터 같다나 뭐라나…
하지만 말이죠, 오늘도 시작부터 그 귀여움은 사자후로 폭발합니다.
“으앙~~~~~!!!! (엄마 어디갔니!!!)”
1. 국물 없인 식사가 안 되는 그녀
막냉이 입맛에 맞게 뽀얀 국물을 대령했더니,
열심히 먹고… 뱉고… 또 먹고… 또 뱉고…
유튜브 먹방이라도 찍는 줄??
편집 없는 먹뱉 시전...
2. 오빠들이 없으니 적적하구나!
큰오빠, 둘째오빠가 모두 외출한 사이.
혼자 남은 집에서 온몸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외로움.
“아범아!! 애미야!!
졸다구들(큰오빠, 둘째오빠)이 없으니 심히 적적하구나!! 어서 나와 놀아주지 않겠느냐??”
땡깡시전...
3. 인형같은 외출 준비
“막둥이~ 엄마 아빠랑 마트 갈까?”
그 말에 초집중.
길에 나서자마자 시선 집중!
“어머~ 인형이 걸어다녀~”
그 말이 들리자 예쁜 척 만렙 시전.
엄마, 아빠는 속으로 부글부글…
4. 오늘의 행선지, 다이소 접수
“에헴!! 오늘은 여기를 구경하고 싶구나!!”
짧은 다리로 계단도 오르며 매장 안을 쫑쫑쫑~
마치 쇼핑왕처럼
“이게 좋겠구나!”
“저게 마음에 드는군!”
몸짓 발짓으로 의사를 전달하며 위풍당당.
5. 사탕과의 첫 대치
충분히 구경 후, 막냉이는 계산대로.
직원들과 손님들은
“꺄아!! 귀여워~!”
연발.
근엄한 표정으로 엄마가 계산하는 걸 흐뭇하게 보다가,
“요오~~!!! 빠!! 빠!! 모오~~~!!!”
(=아범아!! 이 사탕을 바치거라!)
하지만 아빠의 대답은
“이건 너 입보다 커서 안 돼…”
순간, 울음 스위치 ON.
6. 천하의 죄인 만들기 프로젝트
막냉이는 주변을 둘러보며 억울함을 호소.
“여봐라~!! 이 아범이 사탕을 안 주었느니라!!”
“아이고~ 인형이 우네~”
“아빠가 뭐 잘못했어요~?”
다른 층에서 급히 작은 사탕을 구해 달래기 성공. 다이소 탈출 완료.
7. 목적 달성 후 귀환길
사탕 하나에 만족한 막냉이.
거리에서 당당하게 걷고, 어른들의 인사에 웃으며 반응.
엄마 아빠보다 앞장서서 당당히 귀가.
8. 장바구니 입주 선언
집에 오자 신발, 양말, 가디건을 벗어던지고 장바구니 속으로 쏙!
“여봐라!! 나 좀 보거라!!”
자빠지고 또 자빠지며 가방과의 씨름.
그렇게 지쳐 잠드는 듯했지만…
평화는 3분뿐.
다시 땡깡 모드 ON.
“그냥… 둘째 오빠 데리러 가자…”
9. 이쁘지 않냐고요?!
느릿느릿한 걸음에 온갖 포즈 작렬.
“나 이쁘잖아!! 왜 아무 반응 없어?”
엄마, 아빠의 미적지근한 반응에 다시 폭풍 울음.
“여봐라!! 이 어멈과 아범을 좀 혼내주어라!”
결국 아빠는 들쳐 업고 도망…
10. 둘째 오빠와의 민들레 사건
겨우 달래 만난 둘째오빠.
자전거는 뺏기고, 민들레도 뺏기고…
엄마가 달래서 민들레 씨를 불며 웃던 것도 잠시,
막둥이의 기습으로 다시 울상.
둘째는 엄마 앞이니 동생을 때릴 수도 없고…
그저 억울하게 눈물 글썽.
11. 의자 박살사건
목욕 후 한껏 기분 좋아진 막냉이.
식사 중 갑자기 의자 뒤로 자빠짐.
“앗! 재미있네?” → 또 자빠짐. 무한 반복.
막둥이 식탁 의자야… 오늘도 고생했다.
12. 팔찌 쟁탈전 그리고… 평화
유치원에서 둘째오빠가 만든 팔찌를 발견한 막냉이.
“이건 내 것이다!”
시전하며 강탈.
“아빠~~~ 동생이 뺏었어요~~”
팔찌 → 인형 → 장난감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쟁탈전.
그러나… 막냉이가 잠든 순간,
드디어…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다.
고생했다. 오늘 하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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