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쫄보 남매와 한여름 곤충 탐험! (feat. 현실 아빠 육아일기)

👉 용용이네 아빠의 한 여름날 대환장파티?!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는 게 답답했던 우리 삼남매, 그중 큰아들은 좀 예외죠? 😌 

19살 오빠야는 컴퓨터 게임… 아니,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느라 바쁘고요. 

우리 쪼꼬미 둘째 7세 아들과 셋째 3세 딸은 하루 종일 심심하다고 시위 중이랍니다. 

아빠는 심심할 틈 없어요, 늘 익사이팅한 너희 덕분에! 🤣🤣

이런 쪼꼬미들의 시위에 큰맘 먹고 집 근처 산에 있는 공원으로 향했어요. 

덥죠? 

너무 덥죠? 

근데 이 녀석들은 뛰어다닙니다… 🔥 

대체 어디서 저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아빠는 땀으로 샤워하는데 아이들은 지치질 않네요.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난생 처음 보는 곤충들이 뿅! 

메뚜기, 매미, 그리고 알록달록한 나비와 윙윙거리는 벌까지.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곤충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둘째 아들과 셋째 딸

> "와 이쁘다! 😍"

> "어? 이쁘다! 😍"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둘이 쪼그리고 앉아 얼음! 

하고 곤충들을 바라보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ㅎㅎㅎ

🐛 예상치 못한 '쫄보' 반전? 곤충과의 만남 그리고...

그렇게 평화로울 줄 알았던 산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답니다. 😇 

메뚜기를 발견하고 너무 좋아서 폴짝폴짝 뛰던 쫄보 남매는, 갑자기 메뚜기가 파닥이자 화들짝 놀라며 아빠 등 뒤로 숨었어요. 

매미 소리가 너무 크다며 귀를 틀어막고, 나비가 자기들 주위를 맴돌자. 

"아빠! 나비가 쫓아와요!"

라며 도망가는 모습이란... 

정말 웃픈 상황의 연속이었어요. 🤣🤣

☝️곤충에 놀라 아빠에게 매달리거나 귀 막고 있는 아이들 모습

물론 곤충들이 예쁘다고 감탄하기도 했지만, 막상 가까이 다가가기엔 아직은 좀 쫄보 기질이 있나 봐요. ㅋㅋㅋ 

그 모습을 보니 우리 용용이네 삼남매의 ‘쫄보 곤충기’라는 제목이 딱이구나 싶었답니다.

이런 자연 친화적인 활동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지만, 너무 덥거나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요. 

무리하지 않고 아이들의 컨디션을 잘 살피면서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특히 곤충을 관찰할 때는 눈으로만 보고 만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벌 같은 위험한 곤충은 멀리서 관찰하는 안전 교육도 꼭 필요하답니다.

💦 아빠는 슈퍼맨! 현실 육아의 끝판왕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어요. 

땡볕 아래 뛰노는 것도 잠시, 

"아빠!!! 더워요!!! 😭😭" 

"안아!!!" 

"아빠 나 안아!! 안아죠!!!" 

로 마무리되며… 🥵 

결국 땡볕에 둘째와 셋째 두 녀석을 양팔에 안고 집으로 오는 아빠랍니다… ㅠㅠ 

등에는 큰아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동안 키워온 근육들이 뽐내며 솟아 올랐다고 합니다. ㅋㅋ

☝️땀 뻘뻘 흘리며 아이들을 안고 걸어가는 아빠

이게 바로 현실 육아 아니겠어요? 

아이들의 웃는 얼굴 한 번 보겠다고 무더위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빠 엄마들, 정말 대단해요! 💪 

칭찬해~ 우리 함께 힘내요!

여러분은 한여름에 아이들과 어떤 야외 활동 즐기셨어요?

댓글로 용용이네 아빠에게 에너지 좀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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