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는 엄마 아빠님들, 안녕하세요! 😊
오늘도 우리 아이들 미디어 노출 때문에 전쟁 아닌 전쟁 치르고 계시죠? ㅠㅠ
저는 요즘... 고3 아들 키우느라 정신없는데 7세 둘째랑 3세 막내까지 합세해서 매일 "핸드폰! 유튜브!"를 외치면...
하, 진짜 한숨만 나오죠? 😥
특히 저는 요즘 마음이 더 무거워요.
한창 개구쟁이 같은 7세 둘째 아들이 자꾸만 미디어에 노출되다 보니 시력 저하까지 오고 있거든요. 😱
눈이 나빠지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니 '아, 이러다 큰일 나겠다!' 싶으면서도 막상 현실 육아는 제 마음 같지 않네요.
ㅠㅠ 그래서 저 용용이네 아빠가 큰맘 먹고 미디어 절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오늘은 그 찐 현실 고군분투기를 한번 풀어볼까 해요!
📺 미디어 노출, 이대로 두면 진짜 안 되는 이유! (진지 궁서체)
다들 아시겠지만 미디어가 아이들에게 마냥 나쁜 건 아니에요.
잘 활용하면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죠.
근데 중요한 건 '과유불급'이라는 거!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우리 아이들에게 요런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대요. 😟
- 집중력 저하:
빠르게 바뀌는 화면에 익숙해지면 긴 호흡을 요하는 독서나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요.
- 사회성 발달 저해:
혼자 미디어에 빠져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할 기회가 줄어들어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일 수 있죠.
- 언어 발달 지연:
일방적인 정보 습득이라 어휘력이나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덜 될 수 있어요.
- 시력 저하 & 수면 방해:
저희 둘째처럼 작은 화면에 장시간 집중하면 시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고, 밤늦게 미디어를 보면 수면을 방해해서 성장에도 안 좋대요! 😭😭
이런 점들을 생각하면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는데...
그게 또 현실이잖아요? ㅠㅠ
💡 용용이네 아빠의 미디어 절제 + 책육아 고군분투기! (feat. 찐 현실 ing)
사실 이게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미디어 금단 증상 나타나면 아이들 울고불고 난리 나고, 저도 같이 멘탈 털리고...
저희 집에서도 아주 드라마 한 편 찍고 있답니다. ㅋㅋㅋ
그래도 뭔가 대책은 세워야 하니까!
포기하지 않고 몇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어요.
1. "미디어 OFF!" 대신 "함께 읽을 책 ON!"으로 바꾸려고 노력 중
일단 무작정 미디어를 뺏는 건 싸움밖에 안 돼요.
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미디어를 대체할 만한 '매력적인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제안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바로 책이죠! (식상하다고요? 근데 이거 말처럼 잘 안 된다니까요! ㅋㅋㅋ)
[이미지: 아빠가 아이들에게 책을 펼쳐주고 있지만, 아이들은 다른 곳을 보거나 살짝 딴청을 피우는 다소 현실적인 모습]
처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책이나, 예쁜 그림이 가득한 책들을 잔뜩 사 와서 거실에 널어두긴 했어요.
물론 처음엔 미디어 달라고 칭얼거렸고, 지금도 여전하죠.
하지만 제가 먼저 나서서 책을 읽어주면...
가끔은 7세 둘째와 3세 막내가 하나둘 모이기도 해요!
아직은 '성공'보다는 '노력'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리지만요. 😉
2. 황금 같은 15분! 꾸준함이 답이라고 믿고 싶어요
바쁜 와중에 언제 책을 읽어주냐고요?
저도 퇴근하고 오면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데... 🥲
그래서 매일 저녁,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기 전 15분~30분 정도만이라도 집중해서 책을 읽어주려고 애쓰고 있어요.
와이프님도 옆에서 같이 거들어주고요.
[이미지: 엄마와 아빠가 나란히 앉아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보려 하지만, 아이들이 집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
처음에는 짧은 그림책 위주로 읽어주다가,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는 책으로 바꿔나가고 있죠.
같은 책이라도 매일 새로운 목소리 톤으로 읽어주고, 내용 중간중간 "이 친구는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면서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이럴 때 3세 셋째딸이 제 목소리에 깔깔 웃거나, 7세 둘째 아들이 잠시나마 이야기에 빠지는 모습을 보면 진짜 피곤함이 싹... 가실 것 같으면서도 또다시 유튜브 찾아 달려드는 아이들을 보며 좌절하기도 하죠. 😭
3. 도서관과 서점을 놀이터 삼으려는 원대한 계획!
집에 있는 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래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동네 도서관이나 대형 서점으로 나들이를 가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냥 "책 보러 가자!" 하는 것보다
"오늘은 우리 보물찾기 게임이야! 마음에 드는 보물(책) 세 권씩 찾아오세요!"
이런 식으로 흥미를 유발하면 아이들이 엄청 신나할 거라고... 믿고 있어요. 😅
[이미지: 아이들이 서점 아동 코너에서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는 있지만, 시선은 옆에 있는 스마트폰 광고판으로 향하는 모습]
새로운 책을 고르고 집에 와서 그 책을 함께 읽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또 다른 즐거움과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도서관 가자고 해도 "거기 재미없잖아!"라는 말을 들을 때도 많아요.
하하...
4. 미디어 허용은 보상으로...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고!
완전히 미디어를 안 보여줄 수는 없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책을 충분히 읽거나, 다른 생산적인 활동(블록 쌓기, 그림 그리기 등)을 했을 때 '제한적으로' 미디어를 허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예를 들어, "책 세 권 다 읽으면 15분만 좋아하는 만화 볼 수 있어!" 같은 식으로요.
[이미지: 둘째가 책을 읽은 후 미디어 시청 시간을 타이머로 재고 있지만, 아이는 타이머가 울리기도 전에 집중력을 잃어가는 모습]
아이들도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보상이라고 생각해야 미디어에 대한 집착이 조금 줄어들 텐데...
이게 마음처럼 딱딱 안 돼요. ㅠㅠ
어떤 날은 통하고, 어떤 날은 "흥!" 하고 뒤돌아설 때도 많고요.
이쯤 되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해요.
정말 쉽지 않네요!
🎈 책육아, 포기하지 않는 용용이네 아빠가 될 거예요!
솔직히 아이들 미디어 노출 줄이고 책 읽어주는 거, 진짜 힘든 일이에요.
아이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제 컨디션에 따라 왔다 갔다 하기도 하구요.
저도 블로그 글 쓰면서 쿠팡 파트너스 활동도 하고, 본업도 하고 바쁘다 보니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에라 모르겠다!" 싶을 때도 많아요.
특히 둘째 아들의 시력 저하는 저를 더 채찍질하게 만들죠. ㅠㅠ
그래도 7세 둘째와 3세 셋째딸이 미디어 대신 책에서 즐거움을 찾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이 작은 노력들이 언젠가는 아이들에게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싶어요!
이글을 보시는 아빠들, 엄마들!
오늘부터라도 아이들과 함께 책 한 페이지라도 더 읽어주는 건 어떠세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오늘도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려고 노력할 거예요!
캠핑 가서 빔프로젝터로 영화 보는 시간도 좋지만, 가끔은 텐트 안에서 랜턴 켜고 책 읽어주는 감성도 최고잖아요! 😉
우리 모두 힘내요!
이번 글은 여기까지하고 다음글에 다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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