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용이네 아빠에요😊
올해엔 가을비까지 비가 참 많이 내리네요.
비 올 때마다 우리 아이들 비 소식에 눈이 반짝반짝하는 거 보면 어른이랑은 좀 다른가 봐요?
물론 우리 큰아들은 게임하다 비 소식에 "나가야 하는데..." 이러고 있긴 하지만, 막둥이랑 둘째는 난리도 아니죠.
저희 아이들 비...
참 좋아라 하는데, 아마도 우산 쓰는 게 좋아서 그런 듯 해요 ㅡㅡ
특히 저희 막둥이는 둘째 오빠가 하는 건 다 따라하고, 모든 게 다 제거라고 뺏기 바쁜데, 비 올 때마다 오빠가 들고 다니는 우산이 그렇게 탐났나 봅니다.
지난번에 비 내리는 길거리에서 초록 개구리 우산을 두고 서로 "내 거야!"를 외치며 난리법석이었지 뭐예요? 🌧️
(이미지: 막내딸이 초록 개구리 우산을 붙잡고 씩씩거리고, 둘째 아들은 뺏기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
겨우 옹알이나 하는 주제에 어찌나 화내고 따져대는지, 옆에서 보는 아빠 엄마는 웃음밖에 안 나오더라고요.
우리 셋째딸의 떼쓰기는 아무도 못 말려요 정말 ㅋㅋ
결국 초록 개구리 우산은 동생에게 뺏기고, 불쌍한 우리 둘째에게 스파이더맨 우산을 새로 사주며 서로 만족해하는 비 오는 여름밤의 추억 이야기였네요ㅎㅎㅎ
애들은 좋다고 난리인데, 아빠 등골은 휘는 소리가 뼈에 사무친다, 얘들아…💰
(이미지: 둘째 아들이 새로 받은 스파이더맨 우산을 들고 행복하게 웃고, 막내딸은 초록 개구리 우산을 들고 승리감에 찬 표정을 짓는 모습)
아이들이 비를 좋아하는 과학적인 이유? 그리고 용용이네 꿀팁!
이렇게 아이들이 비 오는 날을 유독 좋아하는 건 단순한 이유만은 아니래요! ☔
여러 연구를 보면, 비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감각 자극을 줘서 즐겁게 한대요.
빗소리, 비 냄새, 손에 닿는 차가운 빗방울 같은 게 평소와 다른 자극으로 느껴지는 거죠.
또,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노는 재미나 우산 속 자신만의 공간에서 느끼는 특별함도 빼놓을 수 없죠.
비가 오면 평범한 놀이도 특별한 모험처럼 느껴지니까, 아이들에겐 천국이나 다름없을 거예요.
어른들은 비 오면 꿀꿀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들은 비 자체를 특별한 놀잇감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혹시 집에만 있어야 해서 답답할까 봐 걱정된다고요?
걱정 마요!
오히려 비 오는 날은 온 가족이 실내에서 더 끈끈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여러분도 비 오는 날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때요?
용용이네는 다음에도 즐거운 가족 이야기와 유용한 꿀팁으로 다시 찾아올게요!
그때까지 다들 즐거운 육아, 행복한 가족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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